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에 오차內 우세

박숙현 입력 2021. 10.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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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보다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월 15~16일 실시한 차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TBS 의뢰, 전국 유권자 10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결과, 윤 후보와 홍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이재명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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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기 대선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SOI 제공

다자대결선 李, 尹엔 지고 洪엔 이겨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보다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자 대결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서고, 홍 후보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월 15~16일 실시한 차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TBS 의뢰, 전국 유권자 10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결과, 윤 후보와 홍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이재명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37.1%이고, 이 후보는 35.4%로 1.7%포인트 차다. 지난주 이 후보(35.8%)가 윤 후보(33.2%)를 2.6% 앞섰던 것과 대비된다. 양자 가상대결에서 홍 후보도 35.9%로, 34.6%인 이 후보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윤 후보는 앞서고, 홍 후보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KSOI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후보 등이 포함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32.9%)가 오차 범위 내 이 후보(32.0%)를 앞서고, 홍 후보(27.5%)는 이 후보(31.5%)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29.1%) 홍준표(28.5%) 유승민 (11.7%) 원희룡(4.8%) 안철수(3.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4.3%포인트 상승하고, 홍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는 22.2%포인트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이고 더불어민주당은 30.3%로,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3.2%포인트에서 8.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7%이고 부정평가는 57.3%로, 긍-부정 격차는 지난주 대비 7.7%포인트 더 벌어진 17.6%포인트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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