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저탄소 미래 위해 친환경 5G 네트워크 필요"

김정유 2021. 10.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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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해 친환경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화웨이에 따르면 라이언 딩 사장은 MBBF 기조연설을 통해 "5G는 모바일 산업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으며,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의 혁신을 계속 추구하고, 이전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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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딩 화웨이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해 친환경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화웨이에 따르면 라이언 딩 사장은 MBBF 기조연설을 통해 “5G는 모바일 산업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으며,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의 혁신을 계속 추구하고, 이전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가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에선 5G에 집중 투자한 통신사들이 괄목할 만한 수익을 거뒀지만 5G 사용자 보급률이 충분히 높아야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5G 사용자 보급률이 20% 수준에 도달하면 5G 개발 속도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등의 국가에선 통신사들이 전역에 커버리지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이미 한국 등의 5G 사용자 보급률은 2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사용자당 월평균 데이터 트래픽은 600GB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에 변화가 없다면 무선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량은 1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라이언 딩 사장은 ”ICT 산업의 온실가수 배출량을 45% 저감하기 위해선 통신사들이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무선네트워크 전력소비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는 기지국 폴(pole), 캐비닛, 사이트 및 장비설치 공간 등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아이솔라(iSolar) 전원 공급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디젤 발전기의 그리드 및 화석 연료 전력사용을 줄이고 기지국에 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혼합을 개선해준다. 전력공급 측면에서 화웨이는 업계 최고의 고밀도 전력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파키스탄, 스위스 등 100여 개국에 저탄소 사이트 솔루션을 구축해 통신사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00만t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화웨이는 통신 산업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녹색개발을 모든 비즈니스 활동의 중심에 두고, 더욱 친환경적인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혁신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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