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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천하..코스피 3000선 아래로, 삼성전자도 또 '6만전자'

이태윤 입력 2021. 10. 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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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으로 시작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3000선이 하루 만에 다시 깨졌다. 4거래일 만에 ‘7만 전자(7만원+삼성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도 다시 6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 내린 2996.8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992.4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장기화, 미국의 높은 물가인상(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 중국의 전력난과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 달러 강세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며 지난 5일 3000선을 내줬다. 그러다 지난 15일 7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으나 주말이 지나자마자 다시 3000대를 소폭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 하락한 6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전자우(-0.62%)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4개가 하락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네이버(0.51%), LG화학(0.24%), 카카오(0.41%), 삼성SDI(1.69%) 등은 상승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06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32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번 주 증시는 대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박스권 안에서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판단 종합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밖에 본격적인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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