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오늘부터 마지막 거리두기..달라지는 점 Q&A

YTN 입력 2021. 10. 18. 10:16 수정 2021. 10.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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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앵커]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앵커]

앞으로 2주간 사실상 마지막의 거리두기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오늘부터는 8명이 모일 수 있는 거죠?

[류재복]

이게 여기저기에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그러니까 수도권은 지금까지 저녁 6시를 기준으로 해서 모임인원이 달랐잖아요. 그런 것들은 다 없어졌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마찬가지고요. 기본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 사람이 포함되면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게 수도권. 그러니까 서울, 경기, 인천 지역, 4단계 지역이고요.

[앵커]

점심, 저녁 상관없이요?

[류재복]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지역, 비수도권 지역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그러니까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하나는 수도권지역은 8명을 넘을 수 없다. 비수도권은 10명을 넘을 수 없다.

두 번째,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분은 4명을 넘길 수 없다. 그리고 그외에 백신을 맞은 분들은 10명이나 8명 안에서는 얼마든지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가장 간단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적모임 인원은 8명까지인데 이 가운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이걸 명심하셔야겠습니다.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건 수도권, 비수도권 똑같습니다. 시간제한이 없고요.

[앵커]

그럼 시간은 제한은 없지만 점심이나 저녁은 상관없는데 밤 10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류재복]

밤 10시는 미리 식당, 카페를 풀었잖아요, 이번 전에 풀었잖아요. 그런데 그건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대신 24시간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좀 바뀌었죠. 그래서 독서실, 스터디카페 이건 아마 수학능력시험 때문에 한시적으로 푼 것 같고요. 그다음에 공연장이나 영화관. 영화관도 자정까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영화가 보통 딱 12시에 끝나지는 않은데 넘게 끝나도 상관없는 건가요?

[류재복]

그건 아마 시간 조정을 할 겁니다. 그래서 12시를 넘기지 않도록 시간 조정을 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모일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지난해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기가 영업제한을 두고 나서 사실은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에 환자들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 방문판매를 위한 직접 홍보관. 이 홍보관 운영시간은 해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식당이나 카페는 수도권의 경우는 일단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한 상황인데.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그리고 영화관 같은 경우에는 자정까지 가능하다.

[류재복]

그렇습니다.

[앵커]

이거 시간도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시간도 그리고 인원과 관련해서도 이런 차이가 생기는데. 앞으로 스포츠 경기 같은 경우에 직관도 가능하더라고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완료자에 한해서 실내 경기는 허용 인원의 20%, 실외 경기에는 30%까지 입장이 허용되는데. 다만 마스크를 잘 착용하셔야 되고 큰소리로 응원하시거나 노래 부르시거나 취식을 하시는 것은 여전히 금지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거리두기 정책이 나왔지만 이제 계속 조금씩 조금씩 바뀌다 보니까 이번에는 또 어떻게 바뀐 건가 여러 가지 궁금증이 있으실 것 같아서 저희가 그래픽으로 좀 준비를 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요즘에 연말도 다가오고 거리두기 풀리니까 약속 많이 잡으시는데요. 이게 어떻게 바뀌는지 나왔다고 그래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동기 7명이 저녁 약속을 잡았는데 4명이 아직 완료가 안 됐다 그래요. 그래도 같은 테이블이 앉을 수 있는 거잖아요.

[류재복]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모임 인원이 8명을 넘었는지를 보셔야 됩니다. 이분들이 만약에 수도권이라고 했을 때 그러면 7명이 모이면 일단 8명에 해당은 안 되는 것이죠. 그다음에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은 4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예를 보면 4명이 2차 접종 전이죠. 2차 접종을 하고 2주가 경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접종자 또는 불완전 접종자로 분류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하신 예시는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접종완료자라고 하는 건 2차까지 접종을 맞고 2주 지난 분들.

[류재복]

얀센은 1번이죠. 1번 맞고 2주가 지나서 항체가 형성된 분들을 접종완료자라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앵커]

요즘은 모임 정할 때 백신 맞았나 안 맞았나 날짜 이런 거 서로 체크하고 잡아야 될 것 같아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건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

[앵커]

백신 안 맞은 분들 4명까지만 가능하고요. 총 인원은 8명까지입니다.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다음 질문 보여주시죠. 저는 백신을 다 맞아서 그러니까 2차까지 다 맞은 거예요. 그래서 야구 경기를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10살짜리 조카도 야구 경기를 같이 보고 싶다고 하는데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어떻습니까?

[김경우]

일단 접종 완료자분들만 가실 수 있고요. 그리고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은 접종을 맞을 수가 없기 때문에 11세 이하는 허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 모이는 시설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2주간의 정책은 그렇다고 치는데 아이들도 야구장 많이 가고 싶을 텐데. 앞으로 그럼 백신 못 맞는 어린아이들은 계속 못 가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류재복]

그게 이번에 체육경기를 관람하는 부분이 백신 패스의 첫 적용 사례로 보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백신을 맞은 분들 그다음에 제가 몇 번 말씀드렸지만 앞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게 되면 백신 패스가 적용될 대상이 3개 정도로 분류된다고 말씀드렸죠.

첫 번째는 백신을 맞은 백신접종 완료자 그룹. 또 하나는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완치된 그룹. 그다음에 세 번째가 바로 조금 전에 얘기하신 것처럼 어쩔 수 없이 못 맞는 그룹들, 나이가 어리다거나 몸에 어떤 이상이 있어서 못 맞는 그룹들은 PCR 검사를 통해서 음성확인서를 받으면 한시적으로 가능하도록.

그래서 이번에도 스포츠 경기 때 참여 연령에 따라서 이틀 전 안에만 PCR 검사를 받아서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도 한번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번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앵커]

아이들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서 수족관에 데려간다든지 어디를 데려갈 때 아이들 PCR 검사를 며칠에 한번씩 받게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그런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류재복]

그런데 어쨌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이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는 본인의 감염여부가 중요하지만 또 하나는 타인에게 전파시키는 부분 때문에 지금 고민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 음성확인서의 시한을 늘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아이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지는 않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게 되면 어차피 어린아이들은 PCR 검사를 통해서 음성확인서를 소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은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만약에 내년 초부터 일반 국민들 접종할 때 5~11살 사이 이 어린아이들의 포함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때까지는 불편하지만 음성확인서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건 참고를 하셔야 됩니다.

[앵커]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면 가족 동반 나들이가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앞으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그리고 이번에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관련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다음 궁금증 보여주시죠. 이것도 역시 야구장 관련된 내용입니다. 야구장 경기를 직접 보러 가려고 하는데 응원가는 불러도 되는 겁니까? 그리고 혹시 안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는 건 가능한지 어떤가요?

[류재복]

일단 실외경기장은 백신을 맞은 분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거, 그걸 염두에 두셔야 되고 경기장 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습니다. 음식 먹을 수 없고요.

응원, 함성 안 됩니다. 그건 침방울이 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맥 같은 건 집에서 보실 때 하시고 경기장에 직접 가시면 경기만 관람하실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보더라도 함성을 지르면 안 되는 거군요?

[류재복]

그러니까 일단 마스크를 쓰더라도 함성을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면 침방울이 밖으로 튀어나올 확률이 있거든요. 이건 의학적으로 어느 정도 연구가 된 거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하여간 금지시켜놓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예를 들어서 홈런 나오고 이러면 함성이 안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파이팅 이런 얘기도 안 되나요?

[김경우]

그것까지 규제하기는 어렵지만 권고사항은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규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미국 같은 경우는 마스크 실외에서는 잘 안 쓴다고 하던데요, 야구장에서.

[김경우]

아마도 이번에 단계적으로 시도해 보고 확진자가 더 많이 증가하지 않게 되면 마스크 같은 것도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얼마큼 사람들 간의 거리간격을 지킬 수 있느냐.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2주 동안 적용되는 거니까 이후에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또 새롭게 적용되는 거리두기 어떤 점이 또 궁금한지 알아볼까요. 질문 보여주시죠. 헬스장이나 골프장에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싶은데 이거 샤워 가능한 건가요? 어떻습니까?

[류재복]

3단계 지역만 가능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실내외 체육시설에서 샤워실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4단계 지역. 그러니까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실내외 체육시설에서 샤워장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운동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미리 아셔야 되고요. 샤워실 운영하는 곳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다르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앵커]

골프 치고 헬스하고 샤워를 못하면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운동은 되는데 왜 굳이 샤워를 못하게 하느냐. 이런 하소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앞으로 접종 완료자도 많아지고 샤워실을 3단계 같은 경우에는 가능해지기 때문에 만약에 그런 데서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보면 4단계 지역도 허용될 것 같은데요. 일단 어느 정도 확진자가 나오는지 봐서 또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지키고 밀집도를 조정하게 되면 4단계 지역도 샤워실을 곧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앵커]

샤워할 때 마스크를 못 쓰니까 그런 건가요?

[김경우]

그렇죠. 아무래도 탈의실이 밀폐되고 사람들의 간격이 좁아지고 또 한꺼번에 몰리게 되고 말씀하신 것처럼 마스크를 벗게 되니까 앞으로 접종자가 많아지고 또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적절한 환기나 최대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실 수 있으시면 실내에서 샤워시설도 곧 개방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거리두기 관련 궁금증 알아보고 있는데요. 다음 궁금증도 확인해 보도록 하죠. 결혼식 그래도 이전보다는 하객 많이 부를 수 있는데 이게 또 고민입니다. 접종자, 미접종자 이 수가 굉장히 복잡하다 보니까 결혼식에 와주세요 하고 청첩장 보낼 때 그 사람이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이걸 다 확인하기까지 너무 힘들다는 거죠?

[류재복]

그런데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원 규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결혼식은 좀 복잡하기 때문에 바뀌는 것만 말씀드리면요. 식사를 제공하든 하지 않든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은 49명까지 입장을 하시게 되면 백신을 맞은 분은 201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총원이 250명입니다.

그러니까 미리 결혼식 하객 계획을 잡을 때 250명 정도를 부르고 싶다고 생각을 하시면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은 49명을 넘을 수 없다는 것. 이것을 염두에 두셔야 되고. 250명까지 필요 없고 우리는 한 200명 아래로 손님들이 모이실 것 같다 그러면 백신을 안 맞은 분들이 99명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대신 백신을 맞은 분들은 100명까지 올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미리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지 하객의 숫자를 정할 수 있다는 것. 그걸 아셔야 됩니다.

[앵커]

좀 번거로울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일일이 전화해서 백신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를 또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인원을 제한하는 데 기준이 있는 건가요?

[김경우]

일단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 같고. 예식장도 사람들끼리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하시면 감염 위험이 높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분들이 좁은 공간에 모이시게 되면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도 많이 혼잡하게 되고 또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는 과정에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데 지금은 80~90% 분들이 접종을 하셨기 때문에 250명이 모이셔도 그중의 대부분은 접종 완료자이기 때문에 아마 일일이 체크하고 그러지는 않을 텐데 아마 대규모 전파 사례가 생기면 거꾸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스스로 미리 지키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은 이제 여러 가지가 과도기 단계니까 저희가 위드 코로나로 본격화되려면 이 과도기를 잘 넘겨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예방접종률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 얀센 맞으신 분들은 여러 가지로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돌파감염 많다고 그러더니 이번에는 5개월 후에 효과가 3%까지 떨어진다. 3%면 거의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이런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경우]

그렇습니다. 지금 이 연구는 아직 사전 공개된 논문이고 아직 동료 심사평가를 받지 않았는데 실제 현장에서 생기는 사례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 연구의 특징은 일단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어떻게 보면 보훈병원 같은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되겠는데 일단은 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라서 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겠고요.

연구를 볼 때는 주로 아무래도 환자분들 대상이기 때문에 면역이 감소된 분들이 많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겠고 또 안 맞으신 분들 대비 비교를 해야 되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연 감염이 되면서 면역이 생긴 안 맞은 분들과 비교하면서 조금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겠고 또 6, 7월 들어서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또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안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백신 맞은 분들 6개월 다 돼 가는데 이거 화이자로 맞을지 모더나로 맞을지 아직 결정 안 된 건가요?

[류재복]

우리는 12월에 결정하게 되는데요. 결정하지 않았고요. 이 사례는 미국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 얀센은 자문단에서 어제 접종 권고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추가접종을 하라는 권고가 나왔는데. 화이자, 모더나하고 다른 점은 백신을 맞은 지 2개월 후부터 맞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18세 이상 성인을 전체 대상을 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참고하게 되면 아마 얀센 백신은 조기에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구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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