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커넥트' 이준익 감독 "K플랫폼으로 K콘텐츠 글로벌 대응 필요"

김가영 입력 2021. 10.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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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글로벌 시장 속 K플랫폼의 중요성을 짚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커넥트 2021'에서 이준익 감독은 "새로운 플랫폼의 경쟁 시대가 벌어진 것 같다"면서 "좋은 콘텐츠는 보다 더 파급력 잇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텐데 OTT라는 글로벌 스트리밍 안에서 K콘텐츠가 자리매김될 때 국제적 경쟁력이 확장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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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커넥트 2021’(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준익 감독이 글로벌 시장 속 K플랫폼의 중요성을 짚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커넥트 2021’에서 이준익 감독은 “새로운 플랫폼의 경쟁 시대가 벌어진 것 같다”면서 “좋은 콘텐츠는 보다 더 파급력 잇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텐데 OTT라는 글로벌 스트리밍 안에서 K콘텐츠가 자리매김될 때 국제적 경쟁력이 확장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반격을 해야한다”면서 “우리의 OTT플랫폼으로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영화라는 플랫폼 하나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이 확산되는 시기”라는 이준익 감독은 “영화나 시리즈 드라마나 결국에는 이야기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며 “‘자산어보’ 영화를 개봉했는데 ‘자산어보’가 OTT로 넘어와서 많은 관객들이 보지 못한 즐거움을 즐기는 것 같다. 극장이라는 플랫폼, OTT 플랫폼 간격이 없어져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 아니라 관객들 중심인 OTT로 새로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방식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OTT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드라마 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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