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이재명 국감 특별한 것 없을 것, '50억 클럽' 폭로나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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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속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시작되는 경기도 국감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된 특별한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특별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2015년 9월에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시절에 성남시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뤄졌다. 그런데 그때도 성남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서 어떤 지적사항도 없었다"며 이번 국감 역시 정치 공세 외의 사안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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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은 “이것이 이재명 스타일이고 도망가거나 회피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나서서 대장동이나 여러 가지 도정에 대해서 당당하게 얘기한다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이 지사 국감 수감 결정을 지지했다.
백 의원은 “사실 국민의힘 주장을 찬찬히 살펴보면 특별한 근거가 없다”며 국감 질의 자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재명 지사하고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하는데 사실 정치적 공세만을 하고 있다. 오히려 드러나는 건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고위 법조인들 그리고 국민의힘 관계자들”이라며 “지금 드러나는 증거에 집중을 해서 이재명 지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차단을 하고 정치적 공세는 명확한 근거와 논리로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중요한 제보가 국감에서 나올 가능성도 회의적으로 봤다. 백 의원은 “특별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2015년 9월에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시절에 성남시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뤄졌다. 그런데 그때도 성남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서 어떤 지적사항도 없었다”며 이번 국감 역시 정치 공세 외의 사안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백 의원은 오히려 50억 리스트 등에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이 연루된 점을 지적하며 “50억 클럽이 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또 있다, 이런 보도들이 있었던데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폭로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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