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후보 만들어 범죄자끼리 대선 획책"

최현주 입력 2021. 10.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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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홍준표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최 전 감사원장 영입 행사에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차기 대선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을 짜야 우리가 압승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깨끗한 홍준표 만이 비리의혹의 중심인 이재명을 이길수 있다는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후보는 "지난 8월 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만이 유일한 정권교체의 대안이었다"며 "그러나 윤후보가 정치입문 이후 각종 망언을 쏟아내고 장모, 부인 비리의혹에 본인 비리의혹 까지 겹치자 2030을 중심으로 급속히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가 몰리기 시작 하더니 4050까지 그 지지세가 확산되면서 추석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를 야당후보로 만들어 대장동 비리 의혹에 끌어들여 물타기 대선을 하려는 이재명 후보의 책략은 누가 봐도 뻔한 범죄자끼리 대선을 획책하는 기만전술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오락가락, 막무가내, 유체이탈, 발뺌하기, 논점회피, 우기기, 덮어씌우기, 황당 궤변. 이것이 '이재명 화술'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패밀리'의 청와대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며 "대통령부터 시작해 청와대 대변인까지 얼마나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말을 쏟아내며 국민을 속이려 하겠느냐. 제가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대구에서 5선을 한 주호영 의원을 영입하고 대선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홍준표 후보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캠프에 영입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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