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도착한 이재영·다영 쌍둥이 "그리스 오게 돼 영광"

김형환 2021. 10.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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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 떠난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가 현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에 도착한 자매는 PAOK 구단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PAOK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재영·다영 자매의 사진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이 일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고 원소속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을 2021-2022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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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AOK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그리스로 떠난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가 현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17일(현지시간) 구단 유튜브 채널 ‘AC PAOK TV’에는 2분30초가량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은 “그리스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이런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그리스 리그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여기 오기 전에 경기하는 것을 봤는데 너무 멋진 선수들이 많고 나도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쌍둥이 자매는 지난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이후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에 도착한 자매는 PAOK 구단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PAOK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재영·다영 자매의 사진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이 일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고 원소속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을 2021-2022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또 동생 이다영은 결혼 생활 과정에서 남편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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