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이명한 대표 "3년간 4천억 투자, 자금 확보 마쳐..추가 투자 가능"

김가영 2021. 10. 18.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빙 이명한 대표가 콘텐츠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커넥트 2021'에서 이명한 대표는 티빙의 콘텐츠 투자에 대해 "앞서 4000억을 투자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바 있다"면서 "첫해에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티빙의 전략에 대해서도 "오리지널 킬러 콘텐츠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경쟁 사업자에 비해 차별점, 우위점을 가지고 있는 게 전략 포인트 두 가지"라며 팬덤, 프렌차이즈 IP를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빙 커넥트 2021’(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이명한 대표가 콘텐츠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커넥트 2021’에서 이명한 대표는 티빙의 콘텐츠 투자에 대해 “앞서 4000억을 투자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바 있다”면서 “첫해에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재원을 내년, 후년에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OTT 사업자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 같다. 골든 타임일 것 같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고 성과가 기대된다면 더 추가 재원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형 확보에 대해서는 네이버, JTBC,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를 했다”면서 “쓸 데 쓸 수 있는 정도의 총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티빙의 전략에 대해서도 “오리지널 킬러 콘텐츠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경쟁 사업자에 비해 차별점, 우위점을 가지고 있는 게 전략 포인트 두 가지”라며 팬덤, 프렌차이즈 IP를 꼽았다.

이 대표는 “저희가 차별적인 우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중이 가장 끌릴 수 있는 팬덤을 캐치해 만들 수 있고, 그런 팬덤을 캐치해서 프렌차이즈 IP화 하는 능력이 축적돼 있는 것”이라며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OTT라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