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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전매제한 규제 피한 수익형부동산 관심 커져

입력 2021.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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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1순위 청약경쟁률 점차 높아지고 있다.

18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23.1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7.3대 1)은 물론 전년 동월(2020년 9월, 21.7대 1) 보다 높은 수치다.

일례로 지난 9월 서울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경우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37.9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약 당첨이 수천만원은 물론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주는 '로또분양'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9월 말 기준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도 주민등록인구수의 51.8%인 총 2680만7886명으로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수는 27만2979명에 이른다.

갈수록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 집 마련 수요자와 투자수요가 청약통장 사용 없이 청약할 수 있는 분양 단지에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 없는 분양 단지는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수, 주택수 등을 따지지 않고 100%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생활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세대주와 무관하게 청약을 할 수 있고, 거주지역에 국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지역에 위치해 있더라도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는 물론 전매제한도 없다. 분양 단지에 따라 계약금 납입 후 분양권의 전매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공급을 앞둔 물량도 많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전용 88·102㎡ 296실)과 경기 김포시 풍무동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420실), 대전 도안2-1지구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전용 84㎡ 377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9㎡ 296가구·오피스텔 전용 78㎡ 96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전용 84㎡ 144실) 등이 대표 사업장이다.

이 중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86실)이 들어선다. 전 실에는 오픈 발코니가 설계되며 창원시 최초로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마련된다. 스카이라운지, 호텔식 로비,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도입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며 "최근 들어 아파트 브랜드를 차용한 분양 단지가 늘고 있고 전국에서 청약도 가능한 만큼 아파트 못지 않은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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