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더CJ컵' 우승·통산 20승..'몰아치기' 임성재 공동 9위

김상익 2021. 10.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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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더CJ컵'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역전 우승을 거둬 개인 통산 20승째를 올렸습니다.

3라운드 중위권이었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특유의 몰아치기로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임성재 / PGA '더CJ컵' 공동 9위 : 지난주 우승이 이번 주까지도 자신감,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오늘도 마지막 날 최대한 많이 줄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지면서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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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GA 투어 '더CJ컵'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역전 우승을 거둬 개인 통산 20승째를 올렸습니다.

3라운드 중위권이었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특유의 몰아치기로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킬로이가 3라운드 선두 리키 파울러를 따돌리고 한 타 앞서던 파5, 14번 홀.

그린 밖 이글 퍼팅이 홀컵에 떨어지면서 3타차로 달아납니다.

콜린 모리카와가 마지막 18번 홀 이글로 다시 한 타차로 따라붙었지만 매킬로이가 남은 네 홀에서 타수를 지켜내면서 한 타차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5개월 만의 PGA 승수 추가이자 개인 통산 20승째입니다.

[로리 매킬로이 / PGA 통산 20승 : 지난 2년 동안 이곳 라스베이거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대회였고, 내년 한국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첫 홀을 이글로 기분 좋게 시작한 임성재는 8타를 줄이는 데 성공해 30위였던 순위를 공동 9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는 몰아치기로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손목이 불편한 가운데 대회를 치른 임성재는 다음 주 일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임성재 / PGA '더CJ컵' 공동 9위 : 지난주 우승이 이번 주까지도 자신감,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오늘도 마지막 날 최대한 많이 줄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지면서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성현은 마지막 홀 짧은 버디 퍼팅이 홀컵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불운 속에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참 뒤 공이 홀컵에 떨어졌지만 골프 규칙에 명시된 '홀컵까지 가는 합리적 시간과 10초'를 훌쩍 넘겨 1벌타를 받으면서 버디가 아닌 파로 정정됐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2년째 대회를 치른 '더CJ컵'은 내년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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