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빙자에 낙태요구"..'대세 배우 K' 실체 폭로글 파문

2021. 10. 18.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세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목을 끌며 진위 여부에 누리꾼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자신이 K 배우 전 여자친구라 주장
"낙태 뒤 태도 변화..스타병에 동료 뒷담화까지"
사진 = pixabay

대세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목을 끌며 진위 여부에 누리꾼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A 씨는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 K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상당한 상태"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K에 대해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지적하며 "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낙태 회유를 하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 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며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있었고,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저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A 씨는 K 배우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교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며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뒀다"며 K와 관련한 증거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어릴 때부터 자궁이 약해 아이를 갖기 어려운 몸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아이를 다신 임신 못 할지도 모른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낳으려 했다"며 "(K는) 저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 돈이 없다'면서 거짓 사실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고 약속했다"며 "아이를 지운 뒤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면서 "저도 낙태한 뒤라 정신적으로도 너무 약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였다.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될 것 같아 첨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하던 배우, 감독과 스태프에 대한 뒷담화도 일삼았다는 게 A 씨의 주장이었습니다. "자기를 지금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동료들에 대해서도 좋은 소리를 한 적이 거의 없다"면서 "남의 칭찬보다 험담을 즐겨하고, 철저하게 자기가 중심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저격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A 씨에게 K 배우 사진 등 증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A 씨는 "그건 어렵지 않다. 사진은 정말 많다. 그러나 법적인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뿐. 지금 고민 중이다"라는 추가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K 배우의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A 씨가 올린 글 일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