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이현수 입력 2021. 10.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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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예방효과가 올해 3월에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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