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짜리 슬리퍼".. '대장동 키맨' 남욱, 명품 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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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된 가운데, 귀국 전 LA 총영사관에서 포착된 그의 옷차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을 민간에서 주도한 핵심 4인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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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된 가운데, 귀국 전 LA 총영사관에서 포착된 그의 옷차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과정에서 LA중앙일보와 JTBC가 그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당시 언론에 공개된 그는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검은 배낭을 메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는 등 다소 편안한 차림이었다.
결국 남 변호사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이날 오전 5시께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무실로 연행됐다. 검찰 직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죄송하다”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을 민간에서 주도한 핵심 4인방으로 꼽힌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투자사인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이 사업에 8751만 원을 투자하고 1007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인물이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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