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길옥윤과 포옹 한 번에 동거 소문"..혜은이, 가수 생활 위기 고백

강소영 2021. 10. 18.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혜은이가 과거 가수 생활 중 겪었던 위기의 순간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가수 혜은이가 가수 생활 중 겪은 두 번의 위기에 대해 고백했다.

그렇지만 혜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노래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가 두 번 있었다"며 첫 번째로 스승 길옥윤과 불거진 동거 스캔들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혜은이가 과거 가수 생활 중 겪었던 위기의 순간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가수 혜은이가 가수 생활 중 겪은 두 번의 위기에 대해 고백했다.

혜은이는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흥행시키며 인기를 끈 이후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지만 혜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노래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가 두 번 있었다”며 첫 번째로 스승 길옥윤과 불거진 동거 스캔들을 언급했다.

당시 혜은이는 상을 탄 후 길옥윤과 포옹을 했다는 이유로 동거 소문에 휩싸였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혜은이는 “내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가수 생활을 해야 하나 싶어서 그만두려고 했다”며 “그런데 그러면 회사 길 선생님 모든 게 마비가 되는 상황이어서 꾹 참았다. 나만 아니면 되지 하고 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번째 고비로 1988년 첫 번째 이혼 후 딸과 떨어지게 된 탓에 상심에 빠져있던 혜은이는 “TV에 안 나오면 딸이 내 얼굴을 잊어버릴 것 같았다”며 “우리 딸이 나를 몰라보면 안 되지 싶어서 다시 노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발매한 노래는 ‘비가’로, 헤은이는 “열 번 넘게 노래 녹음실을 잡아서 했다”며 “아이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나서 노래가 안 됐다. 지금도 그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면 눈물이 나서 노래를 못한다”고 말해 자신만의 아픔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