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역대급 동해안 더비 넘어 'ACL 연속 챔프 루트' 다질까?

조남기 기자 입력 2021. 10.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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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디펜딩 챔프 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포항전을 치른다.

울산은 이번 시즌 ACL 조별 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70전 57승 51무 62패의 서로간 전적이 말해주듯 울산은 포항과 수없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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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시아 디펜딩 챔프 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포항전을 치른다.

울산은 이번 시즌 ACL 조별 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선 일본 J리그 최강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승부차기로 꺾었고, 8강에선 K리그1 숙적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했다.

울산은 나고야 그램퍼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포항과 맞붙으며 'ACL 첫 동해안 더비'를 치르게 된다. 170전 57승 51무 62패의 서로간 전적이 말해주듯 울산은 포항과 수없이 만났다. FIFA(국제축구연맹)도 인정한 아시아 최고 라이벌전이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라이벌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전북을 상대로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포항에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 울산은 K리그1과 ACL을 포함해 4연승으로 상승세를 구가한다. 이동경과 바코의 컨디션도 대단하다. 아울러 주장 이청용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은 "회복과 다음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 팀으로 뭉쳐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포항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8강전의 영웅 이동경은 "응원을 위해 먼 길을 와 주신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뻤다. 모든 선수가 하나 돼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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