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출연 백합문화재단, 시각예술가 '이페로' 초대전 열어

신유경 2021.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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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출연한 백합문화재단이 시각예술가 이페로의 초대전을 연다.

18일 이브자리는 백합문화재단이 내달 4일까지 이페로 초대전을 서울 삼성동 이브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타이틀은 'Long Long Quarantine(기나긴 격리)'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안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삶의 의지를 따뜻하고 해학적으로 그려낸 이페로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에서는 아이의 얼굴, 입, 손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가장 본능적이고 순수한 감정에 충실한 표정을 보여준다. 격리 생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이와 동물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페로 작가는 한지를 이어 붙인 캔버스 위에 수묵과 아크릴을 사용한다. 폭넓은 채색 방식으로 색채의 깊이감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를 포함해 그동안 '밥상', '코스모스 레스토랑' 등 7번의 개인전을 진행했다.

윤종웅 백합문화재단 이사장(이브자리 대표이사)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마주하며 현실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따뜻함을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대중에 문화예술의 힘과 가치를 전파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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