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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글로벌 패션기업 성장신화 이룬 최병오 회장

유현욱 입력 2021. 10. 18. 15:19 수정 2021. 10.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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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동대문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18일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성장신화를 이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형지그룹 본사를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옮길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도 사무공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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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동대문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패션그룹형지는 10월 18일 인천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 6번째부터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오명 전 총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신원철 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 박종길 패션그룹형지 감사, 김명신(문정수 전 부산시장 사모),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한국경자총협회 부회장. (사진=형지그룹)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18일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성장신화를 이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창조도시 인천 송도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명 전 부총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민자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인천지하철 지식정보단지역 앞에 위치한다. 형지그룹은 지난 2013년 10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10월 착공했다. 8년간 공을 들인 끝에 베일을 벗은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501.6㎡(약 3782평) 부지에 오피스(지상 17층),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 동으로 지어졌다.

(사진=뉴시스)
형지그룹은 부산 출생 최 회장이 지난 1982년 동대문시장에 한평 남짓한 규모로 창업한 ‘크라운’사(社)를 효시로 한다.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드린다’는 창업 이념하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남성복 글로벌 브랜드 ‘크로커다일’을 들여와 1996년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로 론칭, 3050 여성 어덜트 캐주얼이란 신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갔다. 2009년 패션그룹형지로 사명 및 CI를 변경하며 현재의 기틀을 갖췄다. 최 회장은 중장년 여성복 사업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2010년에 종합패션유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제화의 명가 ‘에스콰이아’ , 교복의 넘버원 ‘엘리트’, ‘예작’ 와이셔츠로 유명한 우성I&C(현 형지I&C), 서울 동대문구 장안에 위치한 쇼핑몰인 ‘바우하우스’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급속도로 사세를 키운 것. 최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를 세계적인 글로벌토털패션의 명가로 탈바꿈시키는 원대한 꿈에 착실히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발사대로 삼아 2016년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한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역수출과 학생복 ‘엘리트’의 중국과 아시아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형지그룹)
또 ‘신 패션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형지그룹 본사를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옮길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도 사무공간을 내줬다. 글로벌 패션 기업과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패션학교, 관련 연구소도 유치해 새로운 패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형지그룹 관계자는 “송도 신사옥의 새로운 환경에 모여 디지털 혁신, 친환경 상품, 세상에 없는 협업 등으로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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