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 전면 재구축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DB손보는 이를 위해 모바일 전문 개발업체인 블루칩씨앤에스와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재구축에 따라 AI가 사고발생 지역을 세부적이고 정교하게 분석 가능해졌고, 출동요원은 이를 토대로 고객의 사고 발생 지역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하게 됐다. 아울러 출동요원에게 사고 발생 지역 주변에 있는 협력업체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고객 안내에 활용한다.

DB손보는 또 특정지역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긴급 배당서비스를 도입, 고객에게 경쟁사들보다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 배당서비스란 재해지역 인근 출동요원 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을 통해 출동 지연 및 누락이 없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세번째로 출동완료 후 보다 쉽고 편한 조회 및 입력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업무 실수 및 착오방지 기능을 지원, 현장에서 신속한 사고정보 입력이 가능하도록 해 출동요원의 업무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보는 이번 모바일 프로미카 시스템 구축으로 사고접수부터 완료시점까지 통합 관리해 현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목표다. DB손보 관계자는 “다각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손쉽고 빠른 보상서비스를 제공을 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grassdew@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