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야당 의원실에 신원 미상 전화

조민정 2021. 10.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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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 야당 의원실에 "국회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당신 의원실만 알려 주는 것이다"라고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물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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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소방당국 신고 접수 후 출동
야당 의원실에 "폭발물 설치했다" 전화
현재까지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수색 중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회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 야당 의원실에 “국회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당신 의원실만 알려 주는 것이다”라고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전화를 받은 의원실 비서는 국회 안전상황실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물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방차 약 21대와 경찰 관계자 등이 현장에 배치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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