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매일경제

김성수 한국현대옻칠회화전..28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이한나 입력 2021. 10. 18. 15:48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옻칠예술가 김성수 통영 옻칠미술관장//200911/김경빈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장의 옻칠 인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오는 20~28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옻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계승하면서 현대적 회화성을 살려 대한민국 옻칠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한국전통옻칠에 나전(자개)을 융합해 전통 기법과 제작 공정을 준수하면서도 자유롭게 표현해 기존 회화장르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독창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김 관장은 지난 1951년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경상남도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 1기생으로 옻칠에 입문해서 나전칠기를 회화의 형태로 발전시킨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선구자로 꼽힌다. 홍익대와 숙명여대 교수 등을 역임한 그는 1990년 한국옻칠예가회를 창립하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 전시를 열면서 옻칠회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6년에는 통영옻칠미술관을 개관했다.

김 관장은 "한국 옻칠회화는 기원 전 2세기 경부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다호리 고분군에서 발굴한 한국형 제기 방형칠두(方形漆豆)와 고려시대에 발달한 나전칠기 제작공정과 재료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