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퇴원한 클린턴 전 대통령..상태 묻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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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증세로 입원한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엿새 만에 퇴원했다.
AP 등 외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클린턴 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께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 힐러리 여사의 부축을 받으며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병원을 떠났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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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패혈증 증세로 입원한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엿새 만에 퇴원했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 힐러리 여사의 부축을 받으며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병원을 떠났다. 그는 퇴원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주치의 알페시 아민 박사는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체온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그의 상태가 위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주치의는 집중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지난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 2010년 관상동맥 확장을 위한 스텐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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