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뉴캐슬 팬에 응원 보낸 손흥민, "괜찮아지길 바라요"

김유미 기자 2021. 10.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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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상대 팬이 쓰러지는 모습을 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역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 역시 승리의 기쁨을 잠시 접어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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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상대 팬이 쓰러지는 모습을 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역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가 세트피스 찬스를 맞이한 전반 막판, 갑자기 관중석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한 관중이 쓰러져 있는 모습과 주변 팬들이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상황을 파악하고, 황급히 주심에게 다가가 말을 전했다.

동시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 의료진에게 관중이 쓰러져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의료진은 급히 제세동기를 들고 피치를 가로질러 관중석으로 달려갔다. 주심은 곧 경기를 중단했고, 주심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중석에서 일어난 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해당 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팬으로, 경기 도중 심장마비가 와서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사태를 인지했던 레길론은 팬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 역시 승리의 기쁨을 잠시 접어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그는 SNS를 통해 "우리는 어제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에 관한 한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봤습니다. 우리 모두 그가 무사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팀워크였어요! 늘 여러분의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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