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아·청소년 접종.."주말쯤 국민 70% 접종 완료"

황보혜경 2021. 10.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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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부터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우선 16세와 17세부터 백신을 맞고, 오늘 밤부터는 12세에서 15세 사전예약도 진행되는데요.

지금 접종 속도라면 이번 주말쯤 전 국민 70%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신 접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위탁의료기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16살 이상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병원에선 학교 수업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백신을 맞으러 온 학생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오늘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먼저 사전 예약을 받은 16~17살 청소년인데요,

어제(17일) 0시 기준 16∼17살 청소년의 접종 예약률은 55%를 넘어섰습니다.

12~15살 소아·청소년은 오늘 밤 8시부터 4주 동안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경우에도 만 12살이 넘으면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 공식적인 소아·청소년 접종 시기인 오늘부터 화이자 잔여 백신 예약도 가능합니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접종 물량은 모더나나 화이자로, 어제(17일) 0시 기준 임신부 접종 예약자는 2천 568명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78.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 완료율은 64.6%인데요,

지금 접종 속도라면 정부가 목표로 한 국민 70% 접종 완료를 이번 주말쯤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집단 감염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도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만, 많은 사람이 생활하는 시장과 병원 등에서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서울 종로구 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은데요,

지자체 집계 결과 지금까지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 9일 병원 종사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누적 환자가 82명에 달합니다.

집단감염이 나왔던 시기에 간병인 한 명이 확진 사실을 숨기고 근무한 것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11명, 경기 군포시 기업 관련 12명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수칙이 완화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위탁의료기관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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