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3관왕

이새하 입력 2021. 10. 18. 17:09 수정 2021. 10.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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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드랠리챔피언십` 11차 대회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한 티에리 누빌 선수와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3곳을 모두 석권했다.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월드투어링카컵(WTCR) 퓨어 ETCR(PURE ETCR) 등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것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1 WRC 11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인공은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다. WRC는 랠리카(정해진 시간 안에 여러 단계를 거쳐 장거리를 경주하는 2인승 차량)로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경주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 타라고나주에서 열렸다. 누빌 선수는 17개 단계 중 10개 단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했다. 2위 도요타팀의 엘핀 에반스 선수와는 24.1초 차이가 났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프랑스 포 아르노르 서킷에서 열린 WTCR 6차 대회 두 번째 결승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WTCR는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등 제조사별 고성능 경주차가 대거 참가하는 투어링카(시중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경주용으로 개조한 차량) 대회다.

현대차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도 전기차 투어링카 레이스 퓨어 ETCR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고성능 전기 투어링카로 경주용 도로를 달리는 경기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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