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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는다

강민호 입력 2021. 10.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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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용산상가 협업

CJ대한통운이 전자제품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패션, 반려용품, 생필품 등에 이어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의 서비스 체감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용산전자상가 전자제품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이커먼트'와 협력해 전자제품의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전자제품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19일부터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의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한 후 온라인 주문에 맞춰 25일 배송을 시작한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컴퓨터 기기를 공동 보관한 뒤 온라인 주문에 맞춰 포장, 출고, 배송 등 모든 물류 작업을 일괄 처리한다. 도소매상이 직접 수행하던 물류 작업을 CJ대한통운이 통합 수행함으로써 창고 유지, 물류 업무,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운영으로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소비자의 서비스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3단계(판매자-택배 집화-소비자) 과정이 2단계(풀필먼트 센터-소비자)로 간소화되고 상품 준비·출고 작업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더 빨리 배송될 수 있다. 개별 도소매상이 물류를 수행하는 방식과 비교하면 배송 시간이 1~3일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택배 허브터미널과 연계해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 택배는 포장·집화 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에 주문이 마감되는 반면,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서비스는 출고 작업 완료 후 곤지암메가허브로 바로 발송되기 때문에 밤 12시에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배송될 수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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