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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이재명 '조폭 프렌들리' 못말려"

이세현 입력 2021. 10.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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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이 후보의 '조폭(조직폭력배) 프렌들리'는 못 말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 후보를 8년간 수행했던 비서가 조폭 집단 폭행 사건에 관여해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나왔다"며 "조폭 연루가 아닌 조폭을 곁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매우 충격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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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이 후보의 ‘조폭(조직폭력배) 프렌들리’는 못 말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떨칠래야 떨칠 수 없는 것이 대장동 게이트와 조직폭력배 연루 문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이 후보를 8년간 수행했던 비서가 조폭 집단 폭행 사건에 관여해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나왔다”며 “조폭 연루가 아닌 조폭을 곁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매우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8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국제마피아와의 연루 의혹을 받았던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시절 조폭으로 알려진 사람이 시장 책상 위에 떡하니 발을 올려놓고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게 공개돼 국민이 경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판박이’로 불리는 성남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도 이 후보의 성남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최측근이 깡패를 동원하고 협박해 사업 지분 25%를 받으려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며 “이쯤 되면 조폭이 이 후보를 따랐던 것인지, 이 후보가 조폭을 가까이하려 한 것인지 헷갈린다. 오죽하면 이재명 시장 곁에서 일하던 산하기관 사장이 사퇴하면서 ‘사람 좀 가려쓰라’고 쓴소리를 했겠는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 씨의 요청으로 변호인과 접견했다”라며 박씨의 주장을 소개한 바 있다.

박씨는 사실확인서를 통해 “수천 개의 사건 중 하나뿐이라고 (이 지사가) 대답을 회피하지만, 유착 관계에 있어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주는 그런 공생 관계였다”라며 이 지사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불법 사이트 자금을 이 지사에게 수십차례에 걸쳐서 20억원 가까이 지원했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드릴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후 자신과 소통하는 변호사를 통해 증언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사진을 공개하며 “증언이 허위사실일 경우 허위사실 유포죄든 명예훼손죄든 얼마든지 처벌받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제가 이렇게 했으면 옛날에 다 처벌받았을 것이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현금 다발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다”라며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 명백한 허위 사실을 제시해서 명예 훼손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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