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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 아닌 우주선"..보도 부인

원태성 기자 입력 2021. 10. 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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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8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가 18일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실험 발사한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우주선"이라며 "당시 로켓 재사용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일상적인 실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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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 "로켓 재사용 관련 실험 진행"
보도 관련, 日 관방 "탐지 요격 능력 제고하겠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이 지난 8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가 18일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실험 발사한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우주선"이라며 "당시 로켓 재사용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일상적인 실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실험은 인간이 우주를 평안하게 왕복하기 위함"이라며 "이 실험이 성공하면 우리는 더 저렴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한 해당 실험과 비슷한 실험을 이미 많은 민간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은 목표물을 빗나갔지만 관련 기술이 이전보다 훨씬 발전해 미 정보 당국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음속보다 5배 빠른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해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이에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탐지 추적 및 요격 능력을 높이고 종합미사일 방공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마쓰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보도는 알고 있다. 중국은 미사일 방어의 돌파가 가능한 타격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 극초음속 핵무기 개발을 급속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투명성이 결여된 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국방비를 증가시켜 핵 및 미사일 전력을 포함해 군사력의 질량을 광범위하고 급속히 강화하고 있다"며 "해공역에서 군사 활동의 급속한 확대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일본)를 포함한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보상 강한 우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말하면, 새로운 위협 중엔 종래의 장비로는 대처가 곤란하다고 지적되는 것도 있다. 모든 공중의 위협에 대해 탐지 추적 및 요격 능력을 제고할 것이며, 네트워크를 통해 장비들을 일체적으로 운용하는 종합미사일 방공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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