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출발부터 삐걱..티베트기 나부낀 채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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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행사가 18일 그리스 남서부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열렸다.
내년 2월 4일~20일까지 베이징 일대에서 개최될 중국 올림픽의 첫 행사격인 채화식은 그러나 행사장에 난입한 인권 운동가들에 의해 얼룩지고 말았다.
이날 채화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는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 보존돼 있다가 내년 2월 중국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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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행사가 18일 그리스 남서부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열렸다.
내년 2월 4일~20일까지 베이징 일대에서 개최될 중국 올림픽의 첫 행사격인 채화식은 그러나 행사장에 난입한 인권 운동가들에 의해 얼룩지고 말았다.
3명의 운동가들은 티베트 깃발과 함께 '학살을 멈춰라'라고 쓰인 배너를 펼쳐들었다. 이들은 곧장 행사 보안요원들에 의해 저지돼 끌려나갔으나 행위는 고스란히 렌즈에 담겼다. 티베트 인권운동가들은 앞서 그리스 수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도 베이징올림픽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귀빈들이 참석했었다.
이날 채화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는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 보존돼 있다가 내년 2월 중국으로 옮겨진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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