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한탕주의' 응징한 젠지, 매드 라이온즈 꺾고 3승 [롤드컵]

임재형 2021. 10. 18.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번의 '내셔 남작 사냥'은 통하지 않았다.

젠지가 매드 라이온즈의 마지막 노림수를 제대로 공략하면서 3승을 낚았다.

그래도 젠지는 봇 라인 이득을 바탕으로 매드 라이온즈에 비해 소폭 골드 격차를 벌렸다.

젠지는 25분 경 매드 라이온즈의 깜짝 '내셔 남작' 사냥으로 흔들릴뻔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3번의 ‘내셔 남작 사냥’은 통하지 않았다. 젠지가 매드 라이온즈의 마지막 노림수를 제대로 공략하면서 3승을 낚았다.

젠지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차 D조 매드 라이온즈전서 승리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그래도 젠지는 봇 라인 이득을 바탕으로 매드 라이온즈에 비해 소폭 골드 격차를 벌렸다. 팀의 에이스인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는 10분 전에 30개 이상 CS 격차를 내고 성장 차이를 냈다. 매드 라이온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 전투를 이용했다.

15분 경 젠지는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매드 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히면서 큰 위기를 겪었다. ‘휴머노이드’의 아지르의 합류로 지금까지 벌어 놓은 골드를 잃을 뻔 했다. 위기 상황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가 빛을 발했다. 정확한 ‘적군와해’ 사용으로 아지르를 저지하고 위기를 잘 넘겼다.

젠지는 25분 경 매드 라이온즈의 깜짝 ‘내셔 남작’ 사냥으로 흔들릴뻔 했다. 이번에도 곽보성의 신드라가 매드 라이온즈의 코털을 잠재웠다. 정확한 ‘적군와해’ 사용으로 딜러 라인을 묶고 방어했다. 하지만 28분 드래곤 사냥 기점으로 분위기는 매드 라이온즈 쪽으로 다시 넘어갔다. 매드 라이온즈는 적극적인 교전 개시로 골드 우위를 점했다.

젠지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상황에서도 골드에서 밀려 큰 힘을 내지 못했다. 39분 경 젠지는 한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드’ 김태민의 리신이 ‘내셔 남작 버프’ 스틸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곧장 넥서스로 진격한 젠지는 3승 고지에 올라섰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