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남부청장 "박철민은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 아냐"
박종대 입력 2021. 10. 18. 22:22 수정 2021. 10. 18. 22:30기사 도구 모음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부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철민 씨는) 경찰 관리대상 (조직폭력배가) 아니다"라며 "행동대장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경기남부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경기남부청 국감에서 성남 국제마피아파 관리대상 규모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질의에 "40명 정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수원=뉴시스] 박종대 변근아 기자 =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부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철민 씨는) 경찰 관리대상 (조직폭력배가) 아니다"라며 "행동대장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경기남부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경기남부청 국감에서 성남 국제마피아파 관리대상 규모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질의에 "40명 정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인 박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현금 뭉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의 지시로 박 씨가 이재명 후보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며 경기지사 자격으로 국감에 출석한 이 후보에게 뇌물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같은 날 경기도 국감에서 김 의원이 박 씨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국감장에서 띄운 돈뭉치 사진이 2018년 11월 박 씨로 추정되는 '박○○'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미 올라왔던 사진과 똑같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 의원은 "2018년 11월 21일에 자신이 조폭이란 사람이 렌트카와 사채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벌었다고 자랑하며 올린 사진"이라며 "이 후보님은 2018년 11월에는 성남시장도 아니셨잖냐"고 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 사이에서는 웃음과 탄성이 터져나왔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로 장내에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 후보도 "(사진이) 똑같네요"라고 웃으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남부청 국감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도 "조작된 사진, 엉뚱한 사진으로 증거를 제시해 조폭 뇌물설을 주장하고 국감장에서 국민을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박 씨가) 거짓이면 처벌받겠다고 얘기한 대로 확실한 조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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