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보' 서장훈 "어릴적 별명 모과, 부모님도 못생겼다고"..풀메 콤플렉스女에 조언 [Oh!쎈 종합]

김수형 입력 2021. 10. 18. 22:52 수정 2021. 10. 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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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고민이 전해진 가운데 서장훈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의뢰인을 상담했다.

이날 연예인매니저 꿈인 의뢰인이 등장, 그는 "아버지가 30년 유통한 식당하라고 해서 마찰이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묻자 의뢰인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은 종교를 믿으셨다, 성당부터 무당, 그리고 명, 현재는 교회를 다니신다"면서 뭐든 쉽게 맹신하는 엄마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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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고민이 전해진 가운데 서장훈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의뢰인을 상담했다. 

18일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예인매니저 꿈인 의뢰인이 등장, 그는 “아버지가 30년 유통한 식당하라고 해서 마찰이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매니저 현실은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어, 네가 생각하는 매니저 일은 최소 10년이상 애”라면서 “매니저는 하염없이 이동과 기다리는 일이 있어 , 혼자만의 시간을 견뎌야한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이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두매니저의 덕목은 ‘사명감’이라 꼽은 두 보살은 ““눈치도 빠르고 입도 무거워야해, 얼굴은 신뢰가 가는 얼굴이다”면서  면접 프리패스상인 의뢰인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때 서장훈은 “합격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에 지원은 해봐라, 면접은 볼 수 있다”면서 기회를 줬다. 

외모에 집착하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특히 메이크업에 집착한다는 고민녀는 “늦잠자서 화장을 못하면 불안해서 점심시간에 밥 안 먹고 메이크업하기도 한다”면서 새벽 5시에 기상해 평소 출근 전 2~3시간 풀 메이크업한다고 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다. 

풀메이크업에 집착하는 이유를 묻자 고민녀는 “어릴 때 주변에서 언니랑 비교당해, 못생겼단 말도 들었다”면서 “민낯일 때 특히 차이가 있다”고 했다.  중학생 때 남자무리들도 못생겼단 노래로 비아냥거렸다고. 고민녀는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았고 외모에 집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외모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 많겠지만,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면서 “나도 부모님이 어릴적부터 본인 안 닮았다고 싸워, 심지어 어릴 때 별명이 모과였다”며 회상했다. 

이어 서장훈은 “너와 내가 다른 점은 외모지적이 난 콤플렉스 아냐, 아무렇지 않더라, 심지어 연대 농구팀에서 잘생긴 사람들과 뛰니 더 내 외모가 튀었다”면서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이 자신감을 주는 것”이라 조언했다. 

액션배우 고민녀가 등장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묻자 의뢰인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은 종교를 믿으셨다, 성당부터 무당, 그리고 명, 현재는 교회를 다니신다”면서 뭐든 쉽게 맹신하는 엄마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연을 듣자 의뢰인은 어머니가 무당에게 2억 사기를 당한데 이어, 절에서는 2천만원 빚이 생ㄱㅆ다고 했다. 종교의 탈을 쓴 사이비였던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 몰래 집을 담보로 잡고 사기 당했다고. 2천만원도 아버지 카드로 썼다고 했다. 

이젠 교회를 다니신다는 의뢰인 어머니는 교회에도 수중에 현금을 전부내고 있다고. 의뢰인은 “산업재해로 장애등급 받은 아버지, 그 장애 급여로 내시는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의 속사정에 대해 묻자 의뢰인은 “어린시절 새엄마에게 맞으면서 자란 어머니, 아버지와 사이도 안 좋았다”고 했다.이에 두 보살은 “엄마는 친구가 필요했던 것”이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문제는 천륜을 끊을지 말지의 상황. 의뢰인은 “엄마가 바뀌지 않는 것이 문제. 아버지는 포기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가족들이 포기하는 상황이 어머니를 푹 빠지게 하는 것 그렇다고 엄마를 포기하냐”면서 엄마의 아픔을 알면서 가족의 노력이 하나도 없다고 꼬집으며 어머니를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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