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제라드가 뉴캐슬 지휘봉? 그는 차기 리버풀 감독"

강필주 2021. 10. 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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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의 미래 거취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잉글랜드 공격수로 리버풀에서 뛰기도 했던 피터 크라우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칼럼을 통해 제라드는 리버풀의 차기 우승 감독이기 때문에 뉴캐슬로 가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결국 크라우치는 클롭 감독의 후임이 제라드가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 뉴캐슬 감독직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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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의 미래 거취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시즌 레인저스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셀틱의 독주를 멈춰 세우고 10년 만에 찾아온 우승컵이었다. 제라드는 이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에 팔리면서 제라드가 스티브 브루스 차기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다. 전날 토트넘에 2-3으로 패하면서 뉴캐슬의 변화는 당장 내년 1월부터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제라드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 잉글랜드 공격수로 리버풀에서 뛰기도 했던 피터 크라우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칼럼을 통해 제라드는 리버풀의 차기 우승 감독이기 때문에 뉴캐슬로 가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크라우치는 "뉴캐슬이 제라드에게 눈길을 보내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뒤를 이어 누구든 대대적인 리빌딩을 해야 한다"면서 "재정적으로 다르지만 제라드가 레인저스에서 했던 일과 비슷한 점이 있다. 내가 뉴캐슬 팬이라면 제라드 같은 감독이 왔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나는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지는 것을 상상하고 있다. 그것은 몇 년 뒤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런 제안이 제라드의 미래와 일치하느냐가 결정에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왜냐하면 장난치지 말고 여기 리버풀의 차기 감독이 있다. 그래야 한다"면서 "위르겐 클롭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리버풀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이다. 어느 순간 가족들이 독일로 가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제라드가 준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크라우치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가치고 있다. 제라드는 10년 동안 구단에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전설적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수 있다 .그는 지금 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을 택하는 것은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크라우치는 클롭 감독의 후임이 제라드가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 뉴캐슬 감독직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리버풀로 돌아가기 위해 제라드는 참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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