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부진은 지단 탓.. 토트넘 임대, 최고의 복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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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긴 시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베일 측 관계자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을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부터 부상이 반복되고 태업 논란이 벌어지면서 베일과 지단 감독 간에 관계가 악화됐다.
지난 시즌 베일이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1년 간 임대 이적한 것도 지단 감독과의 불편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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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긴 시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베일 측 관계자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을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버넷은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부상과 함께 지단 감독과의 오해가 베일을 무디게 했다. 그가 멈춰버려 정말 유감스러웠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이 베일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었던 점이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한 것이다.
지단 감독은 두 차례 레알을 이끌면서 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등 총 11번 우승을 차지했다. 베일은 지단 감독의 지도 속에 레알의 우승에 앞장섰다. 하지만 2019/2020시즌부터 부상이 반복되고 태업 논란이 벌어지면서 베일과 지단 감독 간에 관계가 악화됐다. 지난 시즌 베일이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1년 간 임대 이적한 것도 지단 감독과의 불편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버넷은 오해라는 단어를 써 베일의 부진이 베일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일은 뛸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지단 감독이 베일을 외면했다는 것으로 읽혀질 수 있는 부분이다.
베일은 토트넘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에 복귀했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바뀌었다. 베일은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했으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버넷은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맡았지만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을 다쳤기에 갈 길이 멀다”며 베일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넷은 베일의 토트넘 임대 생활도 돌아봤다. 그는 “조세 모리뉴 감독과 베일은 축구를 똑같이 바라보지 않았다. 토트넘 사상 최고의 복귀는 아니었다”며 둘 사이에 시각차가 있었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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