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의 UCL 결승 회상, "아침 10시에도 유니폼 입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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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챔피언스리그를 회상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악몽 같았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사실 더 브라위너의 머릿 속에 당시 결승전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다.
더 브라위너는 "그때 충돌 이후로 많은 기억이 없다. 우린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하고 타이틀 경쟁을 원했다. 그 이전 시즌에도 잘했다"라며 꾸준히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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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챔피언스리그를 회상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악몽 같았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첼시와 만났다.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창단 첫 UCL 우승의 꿈도 그렇게 물거품이 됐다.
사실 더 브라위너의 머릿 속에 당시 결승전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다. 후반 15분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강한 충돌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코뼈와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하며 유로 2020에서까지 힘을 쓰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그때 충돌 이후로 많은 기억이 없다. 우린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하고 타이틀 경쟁을 원했다. 그 이전 시즌에도 잘했다”라며 꾸준히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어 “경기에 질 수도 있다. 상대도 아주 잘했다. 그날 밤 우리는 졌지만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조금 더 그날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전반전 몇 번의 기회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충돌 후 어떻게 병원에 갔는지 등 많은 게 기억 나지 않는다. 아침 10시에 여전히 유니폼을 입고 숙소로 돌아갔던 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은 아니지만 스포츠 경기에선 일어나는 일이다. 시간이 조금 걸렸고 고통스러웠지만 현재는 더 행복하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도 더 브라위너를 찾았다. 그는 시즌 내내 더 브라위너가 보여준 활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트로피 획득을 위해 다시 싸울 것이라며 위로했다.
더 브라위너는 “당시 우린 기분이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나도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 좋았다. 짧은 대화였지만 긍정적이었다”라며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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