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꺼내기 전에.. 관리법부터 확인하세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0.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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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급하게 겨울옷을 꺼내 입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니트, 코트를 입은 사람은 물론이며, 아침·저녁으로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 또한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입는 코트는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미리 옷장에서 꺼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도록 한다.

코트에 남아있는 기름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옷감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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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을 세탁한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을 경우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급하게 겨울옷을 꺼내 입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니트, 코트를 입은 사람은 물론이며, 아침·저녁으로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 또한 볼 수 있다. 이처럼 오랜만에 겨울옷을 입을 경우 옷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에 가려움이 느껴지곤 한다. 이는 옷에 사용된 원단이나 특유의 재질 때문일 수 있으나, 의외로 옷 속에 번식한 세균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옷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패딩

작년 겨울 세탁한 패딩을 제대로 말리지 않았을 경우 세균이 증식했을 수 있다. 젖은 패딩이 마르지 않으면서 패딩에 사용된 솜, 거위털 등과 같은 충전재 틈 사이로 세균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평소 패딩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다른 옷들과 구분해 걸어두도록 한다. 이는 세탁 후뿐 아니라 평소에도 마찬가지다. 다른 옷과 함께 보관할 경우 간격을 유지하고, 장롱 속에 방습제를 비치해야 한다.

니트류

니트류나 털목도리는 주 1회 이상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해야 한다. 이 같은 옷의 경우 소재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서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털로 만든 목도리를 세탁하지 않고 착용하면 코·입을 통해 실 내부 세균들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트

오랜만에 입는 코트는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미리 옷장에서 꺼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도록 한다. 코트에 남아있는 기름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옷감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코트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후 옷장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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