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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돈다발 사진' 파문.. 이탄희 "알았다면 사퇴하라"

장영락 입력 2021. 10.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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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진위가 불분명한 사진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유착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18일 밤 국감이 끝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의 사진을 언급하며 "메가톤급 사고. 실수라면 해명 및 사과하고, 알았다면 의원직 사퇴하시기 바란다"며 김 의원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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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판, 국감장서 허위 돈다발 사진으로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박철민씨 2018년 페이스북에 사업 홍보성으로 올린 사진
이탄희 "알았다면 사퇴하라"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진위가 불분명한 사진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유착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박철민씨가 2018년 11월 페이스북에 올린 돈다발 사진
이 의원은 18일 밤 국감이 끝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의 사진을 언급하며 “메가톤급 사고. 실수라면 해명 및 사과하고, 알았다면 의원직 사퇴하시기 바란다”며 김 의원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전에도 “알았다면 사퇴하실 것, 거듭 주장한다. 죄명은 ‘팩트의 가치’를 지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사람들에게 허탈감과 분노를 안긴 죄, 대한민국 의회의 수준을 땅바닥으로 끌어내린 죄, 정치혐오감을 각인시킨 죄”라며 김 의원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수감을 위해 나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유착설을 제기하며 제보자 박철민씨가 제공한 자필 진술서와 뇌물로 전달됐다는 현금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문제의 현금이 2015년 이 시장에게 전달됐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 지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반격했다.

이후 문제의 현금 사진은 박씨가 2018년 자신의 사업 성과 자랑을 위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드러나 크게 논란이 됐다. 해당 제보를 접수한 민주당 위원들은 곧장 김 의원의 허위 사진 공세를 비판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심지어 현금 사진에는 2018년 문을 연 음식점 명함 사진까지 있어 진술서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사진 자체는 진술 내용과 사실상 무관한 것이 확인됐다.

박씨는 현재도 페이스북 글을 내리지 않고 있고,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진술이 거짓이라면 처벌받겠다”며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지사에게 건네진 돈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사진. 위 사진과 동일하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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