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AT 마드리드 빅매치, 누가 웃나? [UCL B조 3차전]

김경무 2021. 10.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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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일(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경기다.

현재 B조에서는 리버풀이 2승(승점 6)으로 단독선두, 아틀레티코는 1승1무(승점 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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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 다이크 등 리버풀 선수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B조 조별리그 원정 3차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강호가 빅매치를 벌인다.

20일(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경기다. 두팀은 역대 4차례 만났는데 리버풀은 2무2패를 기록하는 등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현재 B조에서는 리버풀이 2승(승점 6)으로 단독선두, 아틀레티코는 1승1무(승점 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1차전(홈)에서 AC밀란을 3-2, 2차전(원정)에서 FC포르투를 5-1로 꺾고 기세를 올렸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FC포르투와의 홈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AC밀란과의 원정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살아났다.

이번 3차전은 두팀에 매우 중요하다. 리버풀은 승리하면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1위 탈환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리버풀은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의 골이 터져줘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제몫을 다해야 한다. kkm100@sportsseoul.com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클럽 브뤼허-맨체스터 시티(오전 1시45분)(A조)
파리 생제르맹-라이프치히(오전 4시)(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리버풀(오전 4시)(B조)
FC포르투-AC밀란(오전 4시)(B조)
아약스 암스테르담-도르트문트(오전 4시)(C조)
베식타슈-스포르팅CP(오전 1시45분)(C조)
샤흐타르 도네츠크-레알 마드리드(오전 4시)(D조)
인터밀란-셰리프(오전 4시)(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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