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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조폭연루설' 김용판에 "윤리위 제소..국힘 바닥 봤다"

김나경 입력 2021. 10. 19. 11:10 수정 2021. 10.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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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19일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장에서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런 것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면책특권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저희 당은 김용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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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용판 윤리위 제소 방침
야당 향해서는 제명 요구
윤호중 "면책특권 뒤에 숨어 폭로국감 자행"
박완주 "국힘의 무능한 민낯 적나라하게 드러나"
한준호 "제가 당 대표였으면 당장 제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19일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김용판 의원이 면책 특권을 방패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장에서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런 것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면책특권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저희 당은 김용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용판 의원의 의원직 사퇴까지 압박하고 있다. 야당을 향해서는 김용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상임위원회에서 사보임하고, 윤리위 제소하고 본인의 사퇴와 국민의힘 제명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전날 김용판 의원은 경기도 대상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제보자 박모씨의 진술을 인용, '이재명 지사가 조폭에게 돈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제보자의 돈 다발 사진을 근거 사진으로 제시했지만,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해당 이 사진이 이 지사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알고보니 제보자 박씨가 '렌트카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고 현금 자랑한 사진이라는 것이다. 이에 '조폭연루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를 두고 민주당 의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행안위 국감을 통해 국민의힘 바닥, 의혹 제기의 밑천을 봤다"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 폭로 국감을 자행하고 하나마나한 질의로 변죽만 올리는 맹탕 국감을 만들었다"고 저격했다.

윤 원내대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돈 다발을 해당 조폭이 자신이 번 돈이라고 SNS에 올린 '허세샷'이다. 조폭 스스로 자기는 친박연대 18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다고 한다"면서 "제보자라고 했던 조폭마저도 그쪽당"이라고 꼬집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후보의 무능함이 드러날 것이라던 경기도 국감에서는 국민의힘의 무능한 민낯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면서 "오히려 생뚱 맞게 조폭 연루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친 김용판 의원은 신성한 국감장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김 의원을 향해 "가짜 사진까지 제시하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 출신 공직자가 조폭의 주장을 믿고 이런 황당한 의혹을 제기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직격했다.

한준호 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가짜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다가 한병도 의원의 사진 반격으로 진실이 밝혀졌다"면서 "면책특권이 주어져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는데,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인 이 분이 해서는 안 될 일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변인은 "제가 당 대표였으면 당장 제명했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김용판 의원 '증거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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