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소환불응 사기범 구속' 등 형사부 우수 사례 7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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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0여 차례 소환에 불응한 사기범을 검거한 인천지검 부천지청을 비롯해 7건의 수사를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공연 티켓 사업 등을 가장해 피해자 3명으로부터 3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A 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밖에 20여 년 동안 미제 사건이던 '1999년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의 범인을 특정하고 살인죄로 구속기소한 제주지검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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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0여 차례 소환에 불응한 사기범을 검거한 인천지검 부천지청을 비롯해 7건의 수사를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공연 티켓 사업 등을 가장해 피해자 3명으로부터 3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A 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다며 경찰의 소환 요구를 20여 차례 거부했는데, 검찰은 전문수사관들로 구성된 수사팀과 협업해 휴대전화 기지국과 아파트 CCTV 등 분석으로 A 씨가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핫라인으로 경찰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LH 지방본부 재직 당시 얻은 도시개발사업 정보로 골프연습장을 헐값에 매입해 10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은 LH 현직 직원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밖에 20여 년 동안 미제 사건이던 '1999년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의 범인을 특정하고 살인죄로 구속기소한 제주지검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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