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팩트

서울 10평대 아파트 평균 7억 원..보금자리론 못받는다

박경현 입력 2021. 10. 19. 16:06

기사 도구 모음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억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러나 현 정부 5년여가 지난 현재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7억 원대를 넘어서면서 실거래가 6억 원 이하에 적용되는 서민주택대출(보금자리론)조차 받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2억 원 대였던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는 모두 5억 원대를 넘어섰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억 원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평형 클수록 증가폭 커…대형아파트 시세 14억→22억 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억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약 두 배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2017년 6월~2021년 6월 서울 아파트 평형별 매매 시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용면적이 40~62.8㎡인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지난 2017년 6월 3억7758만 원 이었으나 임기 말인 2021년 6월 현재 7억3578만 원으로 1.9배(3억5820만 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미만(소형아파트) △40~62.8㎡ 미만(중소형 아파트) △62.8~95.9㎡ 미만(중형 아파트) △95.9~135.0㎡ 미만(중대형 아파트) △135.0㎡ 이상(대형 아파트)로 분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방 1~2개로 이루어져 있고 연식이 오래된 반면 시세가 적합해 청년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 정부 5년여가 지난 현재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7억 원대를 넘어서면서 실거래가 6억 원 이하에 적용되는 서민주택대출(보금자리론)조차 받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성동구의 경우 2017년 6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는 4억7835만 원에서 10억7173원으로 두 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마포구 중소형 아파트 역시 평균 4억5922만 원에서 2배가 오른 7억5234만 원에 거래됐다.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2억 원 대였던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는 모두 5억 원대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평형이 늘어날수록 시세 증가 폭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는 2억6844만 원에서 3억787만 원으로 오른 반면, 중형대는 5억1969만 원에서 9억5240만 원으로 상승했다. 중대형은 7억3117만 원에서 13억3683만 원으로, 대형은 14억6105만 원에서 22억362만 원으로 더 크게 올랐다.

김 의원은 "지난 5년여간 서울에서 마련할 수 있는 생애 첫 집의 가격이 급증했다"며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 비용부담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pkh@tf.co.kr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