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코리아 'UN 투자 프로모션 어워즈' 수상

경계영 2021. 10.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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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주관하는 'UN 투자 프로모션 어워즈'(Investment Promotion Awards)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관 차원에서 2007년 이후 14년 만의 수상이고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7월 UNCTAD의 선진국 그룹 진입 이후 최초의 UNCTAD 주관상 수상"이라며 "헬스케어 분야뿐 아니라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한국의 첨단산업 세계공장화를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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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로
팬데믹 이후 비대면 IR·영상 배포 진행
"온라인 채널로 투자 정보 다양하게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주관하는 ‘UN 투자 프로모션 어워즈’(Investment Promotion Awards)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UNCTAD는 2002년부터 매년 지정된 주제와 관련해 투자 유치 활동한 우수 기관에 시상한다. 올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세 번째인 건강과 웰빙을 달성하고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기 위한 필수 과제인 ‘헬스케어 분야 투자 유치’가 주제였다.

인베스트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헬스케어는 물론 전 분야 기업설명회(IR)를 비대면화하고 한국의 투자 강점과 산업별 투자 환경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비대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제임스 잔(James Zhan) UNCTAD 투자기업국장은 “헬스케어 투자 정보를 온라인 채널로 다양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는 올해 1~3분기 누적 182억1000만달러로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싱가포르 항체 바이오의약품 제약사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의 연구개발(R&D) 센터,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Cytiva) 백신 원부자재 공장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관 차원에서 2007년 이후 14년 만의 수상이고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7월 UNCTAD의 선진국 그룹 진입 이후 최초의 UNCTAD 주관상 수상”이라며 “헬스케어 분야뿐 아니라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한국의 첨단산업 세계공장화를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사진=코트라)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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