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역벤션, 더 벌어졌다..후보 확정 뒤 與·李 동반 하락

2021. 10.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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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새로운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는데요.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민주당에서는 최종 후보로 이재명 지사로 결정이 됐기 때문에. 서너 명 다 붙여봤는데. 눈에 띄는 건 지금 비교적 국민의힘 후보 4명 가운데는 지지율이 조금 낮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원희룡 전 지사와도 이재명 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상당히 위기죠. 일단 당내 내분이 물론 이낙연 후보가 승복하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직까지 선대위가 발족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위기도 있는 것이고요. 대장동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사와 뉴스를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재명 후보한테 불리한 측면이 있을 겁니다. 물론 앞으로는 상황이 다르게 변화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저는 이재명 후보의 상황을 보면. 우리 국민들이 토론이나 내용 자체에는 상당히 잊힙니다. 어떤 면에서는 누가 말을 잘했고 누가 논리가 맞고. 이런 건 잊히는데. 그 이미지만 많이 남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뭐냐면, 본인은 말을 잘하고 언변이 좋고 이런 것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어떤 면에서 보면 웃는 모습이라든지. 어제 김용판 의원이 묻는 모습을 보면 제가 세워보니까 12번 정도 본인이 웃더라고요, 듣는 과정에서. 그런 걸 보면 국민들이 느끼는 게 뭐냐면 저런 심각한 질문을 하는데도 본인이 물론 너무 기가 막혀서 웃을 수 있겠지만. 굉장히 오만하게 비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또 논리에 대해서 지금 어차피 현실적으로 화천대유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이득을 남긴 것은 사실입니다. 그거에 대한 국민들이 분노가 있는 거거든요. 자꾸 이게 어떤 면에서 보면 나는 다 회수했다고만 얘기를 하면. 국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자꾸 논리로 이기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논리보다는 국민들의 뇌리 속에는 이재명 지사의 태도, 그 어떤 감성. 이런 것들이 이미지로 많이 남기 때문에. 이 고비를 넘기려면, 저는 본인이 조금 더 겸손해져야 하고, 국민들한테 접근할 때 뭔가 설득력 있게 접근해야 되는데. 지금은 너무 예를 들어서 야당과 싸우겠다는 속에서 화려한 논변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상당히 오만하게 비치는 이 부분은 저는 상당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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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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