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중대재해법 대비 당부 "요구사항 준수해달라"

이성락 2021. 10.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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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에 대비해 대외 요구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준법위는 특히 삼성물산이 근로자 작업 중지권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강화되는 법 규제 및 대외 요구사항에 부합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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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에 대비해 대외 요구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 모습. /이덕인 기자

관계사 대외 후원금 및 내부거래 승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에 대비해 대외 요구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 준법위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10월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보건 규제 강화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시행하고 있는 산업재해 방지 조치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준법위는 특히 삼성물산이 근로자 작업 중지권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강화되는 법 규제 및 대외 요구사항에 부합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준법위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의 대외 후원금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의 내부거래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승인했다.

또 접수된 신고·제보와 관련,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다음 삼성 준법위 회의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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