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대상은 CJ ENM의 '어쩌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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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은 CJ ENM의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지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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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은 CJ ENM의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수작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사랑에 대한 공감 가는 메시지, 귀에 감기는 넘버(노래)가 공연을 충만하게 만든다. 소극장 뮤지컬답게 무대는 단출하지만, 턴테이블과 화분 등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품, 영상을 활용한 무대 구성, 6인조 라이브 밴드 음악의 활용으로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뮤지컬 외에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연극 ‘생활풍경’(극단 신세계) △클래식 ‘2020 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 △무용 ‘제41회 서울무용제’(한국무용협회) △국악 ‘나무, 물고기, 달’(국립창극단)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JYP엔터테인먼트)다. 특별상인 프런티어상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공로상은 안숙선 명창이 수상했다.
한편 이데일리 주최, 이데일리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우리은행, KG, 할리스 후원으로 열린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의 대상작은 부문별 최우수작 6편 중 심사위원단 투표(60%)와 온라인투표(30%),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 평가(10%)를 합산해 선정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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