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이직 뒤 방치된 '고아보험' 월 36만 건

박병한 2021. 10.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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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의 이직 뒤 전담자가 없어 방치된 이른바 '고아계약' 보험이 월평균 36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으로 다른 보험설계사에게 이관된 계약이 지난해에만 3천94만 건에 달했습니다.

연간 계약 이관이 3천만 건이 넘는 것은 보험설계사가 이직을 자주해 보험사나 대리점에 안착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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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의 이직 뒤 전담자가 없어 방치된 이른바 '고아계약' 보험이 월평균 36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으로 다른 보험설계사에게 이관된 계약이 지난해에만 3천94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관은 보험설계사가 이직이나 퇴사한 달(月) 안에 담당 보험설계사 교체가 완료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보험계약 이관은 생명보험사에서 1천725만1천954건, 손해보험사에서 1천369만4천77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연간 계약 이관이 3천만 건이 넘는 것은 보험설계사가 이직을 자주해 보험사나 대리점에 안착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담당 보험설계사가 이직·퇴사한 달에 이관이 완료되지 않고 월말 기준으로 관리 공백 상태인 보험은 속칭 고아계약으로 분류됩니다.

고아계약의 가입자는 담당 보험설계사의 공백으로 보험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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