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뒤 매물 잠김 심화..정반대 효과"

조태현 입력 2021.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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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7월 양도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매물 잠김'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다주택자의 주택 매도량은 지난해 6월 7,900여 건이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 다주택자의 월평균 주택 매도량은 4,300여 건으로, 대책 발표 이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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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7월 양도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매물 잠김'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다주택자의 주택 매도량은 지난해 6월 7,900여 건이었습니다.

하지만 7·10 대책이 나온 뒤 7월 매도량은 7,100여 건으로 줄었고, 8월에는 3,300여 건에 그쳐 반 토막이 났습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 다주택자의 월평균 주택 매도량은 4,300여 건으로, 대책 발표 이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유 의원은 정부는 양도세 중과로 다주택자가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정반대의 효과가 나온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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