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자숙한다 했는데"..최진혁 주연 '사이렌' 공중파 방영 문제없나

강내리 입력 2021. 10.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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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방영 수칙을 위반해 자숙에 들어간 배우 최진혁이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공중파 방송에서 물의를 빚은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송출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문제는 이 작품들 중 하나인 '사이렌'의 주연배우 최진혁이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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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방영 수칙을 위반해 자숙에 들어간 배우 최진혁이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공중파 방송에서 물의를 빚은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송출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KBS는 10월부터 KBS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인 'TV시네마'를 시도한다.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시선을 답은 4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희수',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 등 총 4편을 공개한다.

문제는 이 작품들 중 하나인 '사이렌'의 주연배우 최진혁이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는 것. 그는 이달 초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술집을 방문했다 적발돼 자숙에 들어갔다.

이에 작품의 편성에 변동사항이 있는지 즉각 문의하는 취재진에게 KBS 측은 답을 보류했다. 제작진은 내부 회의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오늘(20일) 결국 11월 12일 KBS 2TV에서 방송된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이렌'은 소음 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 직원의 자살 후 후임으로 내려간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실러다.

최진혁은 극중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태승 역을 맡았다. 현실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비난을 받은 배우가 정의로운 캐릭터를 맡아 연기를 한다면 몰입도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자숙 기간에 자의든 타의든 브라운관에 등장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비판 여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렌'은 KBS 방송에 앞서 오는 29일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선공개된다. 최진혁과 더불어 배우 박성연, 조달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 = KBS]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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