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천공 조언 받았으면" 이재명 "그러고 싶다"..野 즉각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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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멘토 논란이 일었던 '천공스님'을 언급하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옹호했다.
해당 발언 직후 국토위 감사장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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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멘토 논란이 일었던 '천공스님'을 언급하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옹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에서 "분양은 죄송하지만 민간의 몫이다. 택지 분양해서 민간에 넘겼는데 민간이 이익을 남기면 LH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냐. 없다"며 "16년 6월 기점 지수가 100이라고 따지면 14년, 15년은 주택 가격이 반토막 난 상태다. 안 좋은 상황에서 사업하는 성남시 입장은 어땠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사님이 천공스님이나 침 놓는 그분 모셔놓고 조언을 받았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천공스님 말씀하셨는데 제가 그런 생각이 든다. 정말 그렇게 하고 싶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은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만 3년 후 오를 거다, 이런 걸 예측해서 하면 좋겠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직후 국토위 감사장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이 서로 고성을 지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조응천 국토위원장은 이 지사 답변 시간이 너무 길다고 항의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제가 시간을 재가면서 기술적으로 하고 있다. 위원장에게 맡겨달라"며 "눈이 삐딱하니 삐딱하게 보이는 거지 지금 똑바로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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