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시장실 사진속 남자는 영어강사, 조폭연루설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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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남성과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결과 사진 속 인물은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정모씨"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2016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는 시장실을 개방해 시민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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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남성과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결과 사진 속 인물은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정모씨"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2016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는 시장실을 개방해 시민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집무실을 이렇게 매도할 수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캠프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모략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캠프는 한 남자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의 집무실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앉아있는 사진을 문제 삼았다. 윤석열캠프의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18일 논평에서 "국제마피아와의 연루 의혹을 받았던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시절 조폭으로 알려진 남성이 시장 책상 위에 떡하니 발을 올려놓고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게 공개돼 국민이 경악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는 이 후보에 대한 악의적 가짜뉴스이며 사진의 당사자인 영어강사 정모씨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급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당 후보에 대한 이런 네거티브와 악의적 모략, 이제 멈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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